문헌록 전자족보(대동보) > 문헌록
           
1. 문헌 목록 〉17. 17世 〉22. <부정공>동지공휘용부전(同知公諱龍溥傳)
1. 문헌 목록 〉17. 17世 〉24. <광양공>경수공휘신해묘갈명(耕臾公諱信海墓碣銘)
1. 문헌 목록 > 17. 17世 >  
23.<부정공>죽천거사조공휘현귀묘갈명(竹川居士趙公諱顯龜墓碣銘)
竹川居士趙公諱顯龜墓碣銘 玉川趙氏之門有才無年識者慨惜者曰諱顯龜字大年號竹川冑于高麗侍中諱璋三傳諱元吉玉川府院君諡忠獻生諱瑜官副正麗運訖罔僕守義以孝蒙旌立祠爼豆生諱崇文兵馬節度使 贈兵判諡節愍生諱哲山 贈童蒙敎官皆 莊陵節臣俱蒙旅褒幷躋享年祠及 肅慕殿庭寔公六世祖高祖曰允纘 贈工議曾祖曰致亨 贈參判祖曰世行兵馬僉節制使考曰東昌號龜湖通德郞妣恭人淳昌薛氏晩女公以英宗癸丑十一月二十二日生資稟超凡自幼能知事親之道定省之節甘毳之供少無闕怠先遭外艱哀毀過人執禮益嚴日必展墓下廢風兩每當喪餘蠲潔致誠置黌迎師篤實講磨博涉經史專致爲巳之學見者莫不稱譽奉養偏慈志物俱備待族按鄕各盡其道人皆悅服焉不幸短命纔二十八庚辰九月二十九日卒臨終遺託其夫人曰老母在堂味得終養罪莫大焉願夫人代我而孝養老母可也葬于本面茅田上蘇亭山酉坐原配木川張氏泰毅女有婦德孝行實無愧於古之陳孝婦也 英宗甲寅十月六日生己未正月二十四日卒墓用魯禮生二男基孝出系基信母喪廬墓泣血終制孫男鎭龍曾孫善浩珪浩兌浩璉浩以下盡不錄噫公以孝友之篤聰悟之才竟夭闕無成是何理耶識者聽共慨惜然後承振振罔墜家聲天之報施其在斯歟遂撮略其槩以塞公六代孫圭賢圭楠圭泰休三道洙之請乃銘曰苗而不秀聖人所嗟氣淸數局理或有差噫彼蘇亭卽公幽堂我揭銘辭永眎一方 時己酉暮春 恩津 宋在晟 撰 傍裔後孫 光萬 謹書 죽천거사조공휘현구묘갈명(竹川居士趙公諱顯龜墓碣銘) 玉川趙氏의 문중에 재주는 특이한데 명한이 부족하여 아는자 슬퍼한 사람이 있으니 휘는 顯數요 자는 大年이며 호는 竹川이시다. 고려시중(高麗侍中) 휘 장(璋)을 시조로 세번 전하여 휘 元吉은 玉川府院君에 시호는 충헌(忠獻)이요 아들 휘 유(瑜)는 벼슬이 부정(副正)으로 고려가 망하니 不事 二君의 절의를 지켰고 효행으로써 정포를 내리고 사우를 세워 석채(釋莱)를 올렸다. 생휘 숭문(崇文)은 병마절도사로 증병조판서에 시호는 절민(節愍)이요 생휘 哲山은 증 童蒙敎官인데 다 장릉절신(端宗節臣)으로 함께 정포를 받었고 謙川祠 및 肅慕殿庭에 나란히 배향되었으니 곧 公의 六世祖以上이시다. 高祖 윤찬(允纘)은 증 工曹參議요 曾祖致亨은 증 參判이며 祖世行은 兵馬僉節制使요 考東昌의 호는 龜湖로 通德郎이며 어머니는 恭人 淳昌薛氏晚의 따님이시다. 공은 英宗癸丑(一七三三) 十一月 二十二日生으로 타고난 성품이 남보다 달라 어려서부터 능히 어버이 섬길 도리를 알고 朝夕問安의 절차와 甘旨의 공봉을 한번도 게을리하여 궐한때가 없었다. 먼저 父親상사를 만나 남달리 슬퍼하고 禮節을 엄히 지켜 風雨가 몰아쳐도 날마다 성묘하고 매양 제사날이면 정성을 다하여 치재하였다. 書室을 두고 스승을 초빙(招聘)하여 경전과 사기를 두루 강마(講磨)하며 修身齊家에 必要한 學問을 전공하니 뜻있는 자 칭상 아니한자 없었다. 자친(慈親)을 지물(志物)을 갖추어 봉양하고 종친과 손님을 전대하며 각기 그 도리를 다하니 사람이 다 열복하였다. 불행히 단명(短命)하여 겨우 二十八세로 庚辰(一七六○)년 九月 二十九日에 별세하시며 그 夫人에게 유언하되 늙은 母親이 계신데 봉양을 다 못한 죄 망극하니 夫人은 나를 대신하여 늙은 어머님을 봉양해달라 하였다. 昇州郡住岩面茅田上蘇亭山酉原에 안장하였고 配木川張氏 태의(泰毅)녀는 부덕이 있어 孝行이 진실로 옛적 진효부(陳孝婦)에 부끄럼이 없었는데 英宗甲寅(一七三四)년 十月 六曰에 出生하여 己未(一七九九)正月 二十四日에 별세하시니 묘소는 합장으로 모셨다. 두 아들을 두었는데 基孝는 出系하고 基信은 어머니 喪事때 시묘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예제를 마쳤고 손자는 진룡(鎭龍)이요 증손은 善浩珪浩兌浩璉浩며 以下는 다 기록 아니한다. 아! 공의 독실한 孝友와 총민한 재주로 세상에 쓰이지 못하고 마침내 일찍 떠난것은 무슨 이치인지 향방이 함께 애석한 바이나 後孫이 번연하고 세덕을 계승하니 하늘의 보시(報施)가 이에 있도다. 마침내 그 대강을 주어모아 六代孫 圭賢 圭楠 圭泰 休三 道洙의 청문에 답하노라. 이에 새기되, 싹 트고 빼나지 못한것은 苗而不秀 성인이 슬퍼하는 바이요 聖人所嗟 기질은 맑은데 단명하니 氣清數局 철리가 혹 틀렸는가 理或有差 슬프다 저 소정은 噫彼蘇亭 곧 공의 유택인데 卽公幽堂 나의 새긴 글을 걸어 我揭銘辭 길이 방내에 보이노라.永眎一方 時己酉暮春 恩津 宋在晟 지음 傍裔後孫 光萬 삼가 씀
 
1. 문헌 목록 〉17. 17世 〉22. <부정공>동지공휘용부전(同知公諱龍溥傳)
1. 문헌 목록 〉17. 17世 〉24. <광양공>경수공휘신해묘갈명(耕臾公諱信海墓碣銘)